나의 이야기

죽장자형집에서

방구산 2011. 11. 9. 03:15

 

 

 

 

 

자형은 울산에서 오랬동안 사시다가 주변정리를 하시고 죽장 상사리 고향으로 귀 향하시어

사과 과수원을 일구셔서 여생을 여유롭게 소일 하신다

 

이십대에 청운의 꿈을 안고 이 울산에서 객지생활을 시작해서

많은 고생과 시련을 격으시며 

오직 성실과 노력 으로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삶을 사시면서  

브로크공장을 하셨고 돈도 버셨다

 

이젠 울산 언양에있는 블럭공장과 명촌의 땅을  임대를 놓으시고

사십여년의 울산생활을 정리 하시고 고향으로 귀환하신것이다..

 

많은세월을 처갓집 처남들 처형들을 곁에 데려다가

우애를 돈독하게 하게 하기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쓰셨고

그 덕에 우리 친척들이 이 울산에서 자리잡고 뿌리 내리고 그런대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이 이렇게라도 살고 있는것은 순전히 자형 덕택임을 부인할수가 없다..

우리 들에겐 은인이요 길잡이 셨다 

항상 고맙게 생각 하고 있으며 은혜를 갚아야 되는데

마음으로 밖에 할수 없다는게 나는 늘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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